오늘부터 거스름돈 모바일현금카드로 계좌입금 가능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6-03 11:50:17
가맹점은 농협하나로마트 시작으로 연내 편의점 등 확대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을 직접 받는 대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가 3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이날부터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 직불 서비스(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현재 플라스틱 카드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는 현금IC카드 서비스를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은행계좌 보유자는 누구나 모바일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은 물론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대금결제, 현금인출 및 거스름돈(잔돈) 계좌입금이 가능하다.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참여 은행 총 16곳 가운데 SC제일·농협·제주·수협·우리·대구·전북·경남은행과 농협·수협중앙회 등 10곳은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머지 6개 은행도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안으로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금 결제 가맹점 서비스는 현재 농협하나로마트 직영 매장(약 300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안에 이마트24(4697곳), 미니스톱(2593곳), 현대백화점(백화점 15곳 및 아울렛 6곳)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협의회는 "이 서비스로 현금입출금 서비스를 모바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플라스틱 카드 소지 부담을 완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낮은 가맹점 수수료, 빠른 대금 입금 등 사회적 후생도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는 각각 평균 2.07%, 1.48%인데 반해 현금카드는 0.3~1% 수준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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