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이어 롯데쇼핑,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6-02 09:34:42

본사 직원 3200여 명, 주중 하루 선택해 재택근무

롯데그룹 내 주 1회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달 들어 본사 직원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직원들은 주중 하루를 선택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 롯데백화점 평촌점 전경. [롯데쇼핑 제공]

앞서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는 지난달 25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기업은 많았다. 하지만 상시적 재택근무 도입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롯데가 첫 사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19일 임원회의에서 재택근무 정기적 시행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회장은 "비대면 회의나 보고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화상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외에 롯데그룹 다른 일부 계열사도 주 1회 재택근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현장 직원은 대면 업무가 많아 재택근무가 어렵지만, 본사 직원은 가능하다"며 "롯데지주에 발맞춰서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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