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블로썸파크·롯데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 나와…건물 폐쇄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6-01 19:43:18
CJ제일제당 연구소와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식품·바이오 통합 연구·개발(R&D)연구소 CJ블로썸파크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연구소 3개동을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주말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확진 사실을 알렸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연구소의 모든 임직원에 대해 귀가 조치하고 연구소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 밀접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3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4일부터는 정상 출근 예정이나 역학조사에 따라 출근일을 변경할 수 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달에도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확진자는 지난달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무증상 상태로 5월 6~8일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후 11일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알렸고, 당일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정 판정 직후 CJ제일제당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은 물론, 동선이 겹치는 시설을 모두 폐쇄 조치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직원은 지난달 31일부터 발열 등 고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CJ블로썸파크 확진 직원과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연구소 건물을 폐쇄한 후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롯데중앙연구소의 창립기념일로 대부분 직원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중앙연구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3일까지 연구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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