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완료…업계 최초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5-29 14:00:09
1kWh당 300~400원 예상…"KC인증 없는데" 업계 반발도
테슬라코리아가 완성 전기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충전사업자'로 등록해 본격 사업에 나선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위탁기관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테슬라코리아가 지난달 신청한 전기차충전사업자 등록 절차가 전날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테슬라코리아의 전용 급속충전소인 '수퍼차저'가 조만간 유료화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과금체계가 결정되면 곧 밝히겠다고 알렸다.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인 '플러그쉐어'에 따르면 테슬라 수퍼차저의 충전 요금은 각국의 전기 도매가와 소비세(우리는 부가가치세) 등에 따라 다르지만 글로벌 평균은 1kWh당 0.31달러다. 한화로 치면 약 380원이다. 업계는 한국의 테슬라 수퍼차저 요금은 글로벌 평균가격 수준인 1KWh당 300~4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슬라의 전기 충전 규격은 KC인증(안전인증) 규격에 없다"며 "(규격에 없는 충전기인데) 도의적으로 국내서 충전 사업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전기사업법 시행령에 안전인증과 관련한 '안전표시기준'에 적합했기에 테슬라코리아가 사업자 등록 기준을 모두 맞췄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을 신고했다. 향후 테슬라코리아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