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 위해 리쇼어링 강구"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5-29 09:55:06

산업발전포럼서 '소재·부품·장비' 규제혁파·투자유인 강조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 증가…한국 디지털 전환 선도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공급망이 흔들리자,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이 현실화할수 있도록 정부가 돕겠다고 강조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혜란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 등 26개 기관은 29일 오전 코엑스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주력산업별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제3차 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영상 축사로 자리를 대신한 정 총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고 있고, 선진 각국 정부는 리쇼어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정 총리는 한국 정부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과감한 규제혁파와 투자 유인책 제공 등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 비대면 활동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 수준의 IT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금융지원책도 밝혔다. 정 총리는 "필요할 때 물 한 모금이 중요하다"면서 "당장 기업이 버틸 수 있도록 단기처방도 동시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정부의 고용·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때를 놓치지 않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는 한편, 신용이 낮은 중소협력업체도 고용을 유지하고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으로 열린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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