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웹드 제작 나선다…'플레이리스트'와 MOU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5-28 10:29:13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숏폼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숏폼 콘텐츠는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말한다. 웹예능이나 웹드라마가 여기에 속한다.
LG유플러스는 '플레이리스트'와 숏폼 및 5G 콘텐츠 공동 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대표작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최고의 엔딩', '엑스엑스' 등은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누적 조회 수는 20억 회에 달한다. 회당 평균 조회 수만 200만~500만 뷰로 웹드라마 채널 중 가장 높다.
LG유플러스 측은 "웹드라마가 주로 모바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10~20대 'Z세대'에 강한 파급력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분야 콘텐츠 제작, 기획 역량이 탁월한 플레이리스트와 5G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을 통해 젊은 층 고객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LG유플러스 VR과 AR 기술을 접목해 VR용 웹드라마, AR뮤직비디오, 3D PPL 등 다양한 종류의 5G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웹드라마, 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과 자체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판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제휴담당 손지윤 상무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MZ세대에 U+VR, U+AR, U+모바일tv, IP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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