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 물류센터도 폐쇄…사무직원 코로나19 확진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5-28 09:31:46

쿠팡 "사무직 직원, 물류센터 작업공간에는 출입 안해"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고양 물류센터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쿠팡은 "고양 센터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향후 별도 안내 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며 "해당 직원은 사무직으로 5층에서만 근무했으며 물류센터 작업공간은 출입하지 않았다"고 근무자들에게 28일 오전 공지했다.

아울러 "출근하지 말고 자택에 머물며 몸 상태를 관찰해 달라"며 "추후 행동수칙에 대해서는 방역당국과 상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 임시폐쇄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정병혁 기자]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에 위치한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4만 평(13만2231㎡)으로 축구장 17개 규모에 달한다. 쿠팡 물류센터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물류센터다.

쿠팡은 부천에 이어 고양 물류센터까지 폐쇄 기간이 길어질 경우 인근 지역 배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당초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 물량을 고양과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에 분산 시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앞서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24일 파악하고도 다음 날인 25일 오후까지 물류센터 운영을 이어가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수 등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늦장 대응'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고양 물류센터에서는 즉각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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