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 송철호 캠프 선대본부장, 28일 구속심사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5-27 20:03:26
송철호 울산시장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인물이 오는 28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 해당 인물은 울산지역의 사업가에게서 금품과 청탁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송 시장의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김모(65) 씨와 중고차매매업체 사장 장모(62)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김 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장 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장 씨에게서 수천만원의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장 씨가 송 시장의 당선을 염두에 두고 김 씨에게 자신의 사업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김 씨 등에게 여러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불응하자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김 씨 등의 신병을 확보한 뒤 송 시장도 돈을 받은 것을 알고 있었는지, 장 씨의 청탁 내용을 인지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이날 "장 씨가 캠프에 합류하거나 선거 당시 돈을 건넨 사실이 없다"며 "송 시장은 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일절 없다"고 반박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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