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N 추진 대북 교육사업에 6년간 60억원 지원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5-27 15:54:16
매년 지원금 분할 지급…올해 사업비 9억여원
北 주민 '국제 통계 원칙·이용방법' 등 교육 용도
北 주민 '국제 통계 원칙·이용방법' 등 교육 용도
정부가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의 통계 교육 관련 사업에 올해부터 6년간 60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7일 개최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지원사업에 6년간 남북협력기금 60억 3000여만 원(490만 달러)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는 정부 측 위원 13명과 민간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지출될 첫 사업비는 8억 8000여만 원(72만 달러)으로, 남북협력기금은 해마다 사업 계획을 토대로 나눠 지급된다.
통일부는 이번 지원 배경에 대해 "UNESCAP이 북한의 통계 이용성 향상 사업 등을 위해 한국 정부에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은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국제 통계 원칙과 이용방법 등 통계 교육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향후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과 남북 간 하나의 시장 구현에 이번 사업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지원을 의결했다"며 "UNESCAP과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 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고, 매년 연례보고서를 받아 기금집행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사후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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