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정대협, 위안부 할머니 팔아먹어"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5-25 15:03:4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오후 2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생각하지도 못한 내용이 나왔다. 이는 검찰에서 할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후원금이 할머니에게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수요집회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지 18일 만이다.
의혹의 당사자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기자회견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이 모금 끝나고 배고프다 하니까 '돈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대협은 생명을 걸고 끌려간 위안부 할머니를 쭉 이용했다"며 "위안부 할머니 팔아먹었다. 내가 왜 팔려야 하나"며 울분을 토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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