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서구 학원 관련 유치원생 1명 확진"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5-25 10:13:03
미술학원 인근 초등학교 2곳 긴급돌봄 중지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확진된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관련 사례다. 이 학원 수강생이 총 100명으로 알려지면서 주변 초등학교는 돌봄교실을 중단했다.
서울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25일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해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는 구내 31번째 확진자가 지난 22일까지 강서구 소재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해당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23일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는 같은 날 이 환자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이 학원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강사가 지난주 수강생 36명을 가르쳤다"면서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바로 격리됐다"고 말했다.
이 학원의 총 수강생은 100명으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초등학교와 유치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7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있어서다. 학원 근처에 있는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는 25일 긴급돌봄을 포함해 모든 학생을 등교 중지하기로 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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