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21대 '꿀벌 국회'를 기대하며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5-21 17:10:04

▲ 꿀벌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옥상 벌통에 꿀을 모으고 있다. [뉴시스]

 
국회도서관 옥상에 둥지를 튼 꿀벌들이 있다. 100만 마리에 달하는 이 녀석들이 올봄 열심히 모은 꿀은 600kg에 달한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당선인)의 제안으로 지난 2월 말 설치된 벌통 12개에선 한 통에 9만2000~9만3000여 마리가 거주한다. 벌통의 설치와 관리는 안상규 벌꿀연구소가 맡고 있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둔 21일 벌꿀 수확행사가 열렸다. 채취한 꿀은 국회 환경미화원과 코로나19 의료진, 사회취약계층 등에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전날 20대 국회는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우수수' 처리했다. 21대 국회도 그러지 말란 법 없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했다. 혈세 낭비 말고 열심히 일하는 '꿀벌 국회'가 되길.

▲ 안상규 꿀벌연구소 대표와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열린 국회의사당 벌꿀 수확행사에서 벌꿀 채밀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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