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기업 작년 영업이익 87.7조…전년比 61%↓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5-21 10:08:02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실적 부진 영향

작년 50대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이 전년 대비 61% 감소한 87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삼성전자 제공]

21일 조직개발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는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작년 50대 기업 매출 총액이 830조9000억 원, 영업이익 총액이 87조7000억 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작년 50대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은 전년대비 61% 감소했다. 영업이익 총액의 폭락은 작년 반도체 업황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진한 실적을 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7.7% 감소했고 SK하이닉스는 90.4% 감소했다.

매출 총액은 4.3% 감소했다. 삼성전자 매출이 전년대비 9.2% 감소했고 SK하이닉스는 37.2% 감소했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매출이 전년대비 20% 정도씩 감소했다.

이 조사는 지난 1984년부터 작년까지 금융사와 지주사를 제외한 상장사 중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상위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호텔신라, LG생활건강, 3곳이 50대 기업 목록에 새로 포함됐고 한국조선해양, SK가스, 두산중공업, 3곳이 밀려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LG화학, 삼성물산, 대한항공,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8곳은 1984년부터 작년까지 36년 연속 매출 50위에 들었다. 1984년 이후 상장한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도 상장 이후 30년 이상 50위에 들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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