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첫 회 시청률 6.5%…박해진X김응수 바뀐 처지로 재회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5-21 09:09:00

흥미진진 전개로 전국 시청률 1회 4.4%-2회 6.5%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흥미로운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꼰대인턴'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회 4.4%, 2회 6.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 지난 20일 처음 방송된 MBC '꼰대인턴'은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MBC '꼰대인턴' 캡처]

과거 인턴 가열찬(박해진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꼰대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의 악연부터 5년 후 경쟁사에서 승승장구하게 된 엘리트 부장 가열찬과 시니어인턴으로 나타난 이만식의 모습까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옹골식품 마케팅팀 인턴 가열찬은 부장 이만식 밑에서 복사, 커피 심부름에 이만식 아들의 숙제까지 잡일을 하면서도 구박을 받았다. 한국 라면업계의 선두인 옹골식품의 대표상품 옹라면의 성공신화를 쓴 이만식은 어리바리한 가열찬을 눈엣가시처럼 여겼다.

가열찬은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며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기회를 안주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가열찬은 이만식의 지시로 옹골식품과의 소송에서 진 소머리국밥집 사장을 만나러 갔다. 그곳에서 소머리국밥집 사장의 자살 시도를 목격한 가열찬은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이만식은 모든 책임을 가열찬에게 떠넘겨 징계위원회까지 열렸다. 이 사건 후 이만식은 복귀한 가열찬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가열찬은 "나한테 왜 이래.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고"라고 외친 후 회사를 그만뒀다.

5년 후 전세가 역전됐다. 가열찬은 준수식품을 구한 핫닭면을 개발해 마케팅영업팀 부장으로 승승장구했다. 인턴 시절과 다르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이었다.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탁정은(박아인 분)을 비롯한 팀원들의 존경을 받으며 회식 후 직원들을 정시 퇴근시켜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만식은 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했고 물류창고로 좌천되자 평생 몸담은 회사를 그만뒀다. 그는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세상은 녹록지 않았고 가까스로 아파트 경비원 자리를 구했다.

가열찬은 채식핫닭면을 개발하고 인도시장 진출까지 성공시킨 데 이어 인도CF 모델로도 출연해 회장 남궁표(고인범 분)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었다. 남궁표의 아들인 사장 남궁준수(박기웅 분)는 가열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호시탐탐 가열찬을 위기에 빠트릴 궁리를 했다.

말미에는 마케팅영업팀에 신입인턴 이태리(한지은 분)와 주윤수(노종현 분)가 입사했다. 이어 이만식이 시니어인턴으로 등장해 가열찬을 경악하게 했다. 재회한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일이 닥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재회하는 엔딩에서는 '미스터트롯'의 영탁이 부른 OST '꼰대라떼'가 흘러나왔다.

MBC는 이달 부분 개편을 통해 수목드라마는 기존 저녁 8시 55분을 유지하고 영화 특별편성으로 대체됐던 월화드라마는 새로운 시간대인 밤 9시 30분부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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