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첫날 귀가한 인천 고3, 학평도 온라인으로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5-20 19:31:31

5개구 66개교 고3 학생…이번 주 온라인 수업 실시

고3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 첫날 전원 귀가 조치가 내려진 인천 5개구 총 6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21일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온라인으로 치른다.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오후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인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추가 확인되면서 20일 오전 등교 개학을 했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 교육청의 결정에 따라 하교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따라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5개 구의 66개 고교 3학년생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학평 시험을 볼 수 있다. 이들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군·구의 고3 학생들은 등교해 정상적으로 학평을 치른다.

시교육청은 66개교 학생들에 대해 학평이 열리는 시각에 맞춰 홈페이지에 시험지를 게시하고 원하는 학생에 한해 시험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평 결과는 전국 단위 성적에 반영되지 않으며 시험을 치른 학생 역시 자신의 등수를 알 수 없다.

또 이번 주 내내 등교를 재개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할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 A(18·인천 135번) 군과 B(18·인천 136번) 군이 다니는 미추홀구 소재 인항고등학교 1곳과 인근 고등학교인 2곳을 포함해 총 3곳에 대한 등교 개학을 하루 보류했다.

그러나 A 군이 마스크를 간헐적으로 착용한 상태에서 인천 연수구 내 체대 입시 전문 학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확산 우려가 있다고 보고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포함해 인접한 총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66개 고교 전체에 대한 등교 개학을 중단 조치했다.

이에 63개교 고3 학생들은 등교 개학 첫날인 이날 오전 중 귀가 조치됐다.

한편 고3은 5월부터 8월까지 1학기 등교 수업 기간 5차례 시험을 볼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평을 시작으로 학교에 따라 5월 말에서 6월 초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6월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7월 22일에는 인천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계획돼 있으며, 7월 말~8월 초에는 기말고사를 친다. 이 일정 사이사이 수행평가도 진행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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