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이 곧 로또"…3가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15만명 몰려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5-20 14:53:55

'3년 전 분양가'로 공급…인근 시세 대비 5억 원 이상 저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신청에 15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 [대림산업 제공]

20일 대림산업이 공개하는 실시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무순위 청약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신청자는 총 15만7977명이다.

청약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17년 7월 분양 당시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3가구가 대상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97㎡B에 12만9063가구, 159㎡A에 2만478가구, 198㎡에 8436가구가 청약을 넣었다. 오후 마감시간대에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97㎡B 17억4100만 원, 159㎡A 30억4200만 원, 198㎡ 37억5800만 원으로, 3년 전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2017년 비슷한 위치에 지어진 '서울숲 트리마제' 전용 84㎡의 현재 호가가 29억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해, 최소 5억 원가량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총 280가구(전용 91~273㎡) 규모로,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대림산업의 최고급 주거브랜드 '아크로'의 리뉴얼 버전을 적용하는 첫 번째 단지다.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으며, 계약 체결일에 분양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이후 9월까지 중도금 명목으로 분양대금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80%는 입주 지정일에 완납하면 된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12월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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