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영자 전원 코로나 검사…첫날 3800여명 실시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5-18 17:07:00

무증상 감염 가능성 등 예방 목적…군내 추가확진자는 없어

국방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8일부터 입영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입영 대상자들이 지난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징병검사에서 신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 내 코로나19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무증상 20대 청년층의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늘부터 입영 장정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교육사령부 훈련소 입소자와 각 사단에 바로 입영하는 사람을 합쳐 매주 평균 6300여 명으로, 첫날인 이날 38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검사에는 5명의 검체를 묶어서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이 적용된다. 취합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각 검체에 대한 개별검사를 실시해 최종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중대본은 이날부터 8주 동안 입영자 전원 검사를 시행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3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보건당국 기준으로 군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214명, 군 자체 기준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1513명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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