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장민호X영탁 출연 시청률 16.0%…동시간대 1위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5-18 08:46:30
'미운 우리 새끼'가 가수 장민호의 일상 공개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훔치며 13주 연속 일요 예능 1위의 입지를 굳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13.3%, 2부 13.3%, 3부 16.0%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 중인 18년 차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악녀 역할을 많이 한 유인영에게 "어머니들의 궤양 유발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동엽이 "예전에 서른여섯 살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어느새 서른일곱 살이 됐다"고 전하자 유인영은 "이제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고 나이를 조금 올렸다"고 결혼 의사를 밝혔다. MC 서장훈은 "'미우새' 아들 중에 누구를 한번 만나보고 싶냐"고 물었고 유인영은 "최근 '혼술'을 시작해서 임원희 선배와 막걸리 한잔하고 싶다"고 답했다.
배정남은 밥을 해준다며 절친한 배우 김종수를 집에 초대했다. 배정남은 벽돌무늬 벽지로 새롭게 인테리어한 집을 소개하며 김종수에게 누룽지밥을 차려줬다. 딱딱한 누룽지를 맛본 김종수는 "이거 안 풀어진 것 같은데"라고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배정남은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신발을 잔뜩 풀어서 김종수를 챙겨줬다. 또 드레스룸에서 가죽 자켓, 점프슈트 등을 꺼내 김종수에게 입어보라고 권했다. 김종수는 "이거 버리는 것 아냐? 형한테"라며 의심했다. 계속 난해한 패션을 제안받은 김종수는 "네 옷이 탐이 안 난다. 난 그냥 내 옷 사서 입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은 30kg 감량에 성공했다가 이석증으로 운동을 못 해 요요 현상이 왔다. 그는 코미디언 김민경과 함께 헬스트레이너 양치승를 찾아 함께 운동했다. 양치승은 "이석증이 운동하기 싫은 사람한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다이어트 식단 조절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편하게 먹고 운동을 습관처럼 즐겨라"고 조언했다.
양치승은 두 사람이 덤벨 운동을 하며 힘들어하자 "구령 대신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외치면서 운동해라"고 주문했다. 홍선영과 김민경은 중식부터 일식까지 온갖 음식을 열거했다. 두 사람은 운동 후 식사를 했다. 김민경의 '한 입만'을 본 홍선영은 손바닥 위해 음식을 쌓아 '한 입만'에 거뜬하게 성공했다. 서장훈은 "웬만한 사람의 한 끼 아니냐"며 놀랐다. 함께 식사 중이던 홍진영은 "먹는 걸로 배틀 붙지 마라", "둘이 붙어 다니면 더 살찌는 것 아냐?"라며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생후 512개월 차 마흔네 살 장민호가 처음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모벤져스는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19도 잘 견뎠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다"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홍진영 어머니는 "누가 그랬다. 장민호 눈가 주름에 껴서 죽고 싶다고"고 언급했다.
장민호의 깔끔한 집이 공개되자 어머니들은 "남자인데 깨끗하게 산다.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또 세안 후 면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뭐 한 것도 없는데 매력 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장민호는 형수가 준비해놓은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다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 거냐"면서 도움을 요청해 처음 혼자 밥을 짓는 것임을 보여줬다. 식사를 마친 장민호는 곧바로 설거지를 했다. 모벤져스는 "그렇지. 설거지는 바로 해야지"라며 칭찬했다.
이어 장민호 집에 가수 영탁이 방문했다. 장민호 집에 처음 방문한 영탁은 "집 좋기. 뷰도 좋다"며 부러워했다. 장민호와 영탁의 이야기는 다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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