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오리온, 4월 중국 매출 47%↑…'코로나 사태'에도 高성장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5-14 15:11:22
중국 매출 957억 원, 영업익 188억 원…전년比 47%, 348%↑
사드 때 잃은 점유율 회복 기회…국내외 전 법인 실적 개선
한국 비롯 베트남과 러시아 '호실적'
사드 때 잃은 점유율 회복 기회…국내외 전 법인 실적 개선
한국 비롯 베트남과 러시아 '호실적'
오리온이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진정 국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중국 법인의 올해 4월 매출이 9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48% 급증한 188억 원이었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월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식품 수요 증가 트렌드가 지속되며 스낵과 파이 중심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사드 때 잃었던 점유율을 되찾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중국 외의 지역에서도 모두 호실적을 냈다.
한국에서는 올해 4월 매출 654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37% 증가했다.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는 매출 176억 원, 5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 늘었다.
조 연구원은 "전 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다"며 "중국과 국내에서 코로나19 절정 시기가 지난 이후에도 높은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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