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세아니아 공략 박차…현지업체와 파트너십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5-14 11:28:58
아모레퍼시픽이 호주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기업 '래셔널 그룹(Rationale Group)'과 지분 투자를 동반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Business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92년 호주에서 설립된 래셔널 그룹은 단일 브랜드인 '래셔널(Rationale)'을 통해 피부 측정과 진단, 고객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15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안세홍 사장은 "양사의 공동 혁신 방향인 고객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이 더욱 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기업과 M&A 및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셔널 그룹의 설립자이자 연구소장인 리처드 파커(Richard Parker)는 "래셔널은 친환경 스킨케어와 후성유전자 연구(Epigenetics Research)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지원으로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래셔널 그룹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분 투자도 실시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18년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한 뒤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를 호주와 뉴질랜드에 론칭했다. 올해 3월에는 설화수가 호주 세포라에 입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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