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민 대단결해야 정면 돌파전 승리할 수 있어"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5-14 10:51:18

노동신문 사설…"군대가 정면 돌파전 진격로 열어제껴라"
"경제건설 위한 평화적 환경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해야"

연일 경제분야에서 '정면 돌파전'을 강조하는 북한이 건설 현장에서 군대가 '돌격대' 역할을 하며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조선중앙TV 캡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는 제목으로 1면에 게재한 사설에서 "군민이 대단결해야 정면 돌파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인민군대가 정면 돌파전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제껴야 한다"며 "최고영도자 동지(김정은 위원장)께서는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 인민군대를 내세워주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민군대는 조국 보위도, 사회주의 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의 웅대한 대건설 구상을 실천해나가는 데서 기수, 돌격대가 돼야 한다"면서 "중요 대상 건설장들에서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과시하는 새로운 건설 속도, 천년 책임, 만년 보중의 시대적 본보기를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는 정면 돌파전에 있어 군대가 보다 많은 역할을 해야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군대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계속 독려해왔다.

신문은 또 "경제 건설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해야 한다"며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철벽으로 지키며 전투력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체 인민은 인민군대의 사상 정신과 투쟁 기풍을 본받아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나가야 한다"라며 "오늘 우리의 앞길에는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 있지만 위대한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과 군대가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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