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1.5만대 무료 보급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5-13 16:01:40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000 대를 무료로 보급한다.
삼성전자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40인치형 풀HD 스마트TV를 전용 리모컨과 함께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보급될 삼성 TV는 모바일 기기 카메라를 TV에 연동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크게 볼 수 있는 '스마트 돋보기' 기능,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볼륨·메뉴 등 특정 글자 크기를 확대하는 '포커스 확대' 기능을 갖췄다.
이 TV 사용자는 시청 중인 방송의 주요 정보와 기기 사용법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음성의 빠르기와 음조도 사용자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전용 리모컨으로 자막 분리 또는 자막 크기·위치·색바꾸기도 가능하다. 전용 리모컨엔 점자 버튼이 있다.
TV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 방송의 수어(手語) 화면을 자동으로 찾아 확대해 주고, 수어 화면에 맞춰 자막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함께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와 기능 설명 동영상을 제공해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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