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선언, 14일 일부 해제할 예정"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5-12 14:09:29

"전문가 의견 토대로 지역별로 분석해 해제할 예정"

일본이 오는 14일 전국에 확대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낀 시민들이 일본 도쿄의 한 전철역 통로를 지나가고 있다. [AP 뉴시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본 정부로서는 14일을 기해 코로나19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마다 상황을 분석해 가능하면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6일 긴급사태 선언을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며 긴급사태 선언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감염자 증가가 두드러졌던 특정 경계 도도부현 13곳을 제외한 34개 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철회할 전망이다.

아베 신조 총리도 전날 "이번 주 14일에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받아 일부 (긴급사태) 해제가 가능한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행 건수가 적어 실제 감염자가 현재 발표되는 것보다 10배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스가 장관은 "무증상자가 상당히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PCR 검사만으로 모든 감염자를 파악하기는 곤란하다. 항체 항원 검사도 병행해 활용해 감염자를 찾아내겠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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