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파트 외 전세자금대출 일시 중단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5-12 09:53:55

15일부터 빌라·오피스텔·원룸 등 일부상품 신규취급 중단
"코로나19 피해 기업· 소상공인 지원 위해 가계대출 조절"

신한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의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 신한은행 홈페이지 캡처

신한은행은 12일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 빌라, 단독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원룸 등의 전세자금대출 일부 상품의 신규 취급을 이달 15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대출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HF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하는 전세자금대출이다. 버팀목 전세대출, 신혼부부 전세대출 등 기금대출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계대출의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신한은행의 전세자금을 포함한 일반자금대출 잔액은 64조7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53조5656억 원) 대비 20.8% 급증했다. 이에 비해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55조278억 원에서 53조2021억 원으로 3.3% 감소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정상화되면 대출 중단 해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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