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5회 입양인의 날'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5-11 17:28:18
5월 11일 '제15회 입양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슬로건, 그림 공모전 및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양의 날 기념 유공 포상자 명단 및 수상소감 등 게재하고, 입양 슬로건 및 우리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7년 이후부터 국내입양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전까지 입양 아동은 23만5630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가정 입양 비중은 31%(7만2947명)로 국외 입양(16만2683명)을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2019년 국내입양은 55%로 나타났다. 2019년 총 704명의 아동이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국내입양은 387명, 국외입양은 317명이었다.
입양의 국민 인식이 달라지면서 전체 입양 아동 가운데 국내 입양비중이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 입양을 앞지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연도별 입양 아동 현황'에 따르면, 1950년 한국전쟁 이후부터 2019년까지 입양인 수는 국내 8만864명(32.5%), 국외 16만7864명(67.5%) 등 총 24만8728명이다.
연도별 국내 입양비중을 보면 2011년 62.8%(1548명), 2012년 59.8%(1125명), 2013년 74.4%(686명), 2014년 54.4%(637명), 2015년 64.6%(683명), 2016년 62.0%(546명), 2017년 53.9%(465명), 2018년 55.5%(378명), 2019년 55.0%(387명)이다.
한편 국내·외 입양 모두 미혼모 아동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미혼모 아동이 전체의 85%(329명)를 차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혼모 가정의 자립 지원 사업 등을 강조했다.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는 "미혼모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아이를 보내는 측면이 큰 만큼, 원가족이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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