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2년형부터 SKT 'T맵' 내장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5-11 15:26:38
주행정보 외 AI, 음악 플랫폼도 포함하는 종합서비스
내년 국내에 판매되는 볼보 자동차에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과 AI, 온라인 음악 서비스 등이 통합된 서비스가 내장된다.
SK텔레콤은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합 인포테인먼트는 'IVI(In-Vehicle Infotainment)'로 불리는 서비스의 일종이다.
통합 IVI는 차량 운전자를 위한 운전·주행 정보 외에도 탑승자를 위한 여러 콘텐츠와 오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글로벌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2030년이면 관련 시장이 1조5000억 달러(약 17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2022년식 볼보 자동차부터 차례로 탑재되며, 이후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볼보 자동차 신차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SK텔레콤의 통합 IVI가 국내 시판 차량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이러한 통합 IVI를 처음 선보였다. 자동차용 T맵, AI 비서 누구(NUGU), 음악 서비스 플로(FLO) 등이 차량용 단말기를 통해 운전 중에도 쓰기 편리하게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볼보 차량에 적용되는 통합 IVI는 차량 계기판과 전방표시장치(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을 통해 실시간 길 안내, 빈 주차장, 가까운 주유소와 충전소,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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