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우한서 5명 집단 감염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5-11 14:16:02

중국 내 신규 확진자 17명·누적 확진자 8만2918명
해외유입 7명…후베이성 5명·'동북 3성'서 5명 발생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5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임시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후 퇴원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명 늘어나 8만29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는 후베이(湖北)성에서 5명, 지린(吉林)성 3명, 랴오닝(遼寧)성 1명, 헤이룽장(黑龍江)성 1명에 해외 유입자 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서 전날 36일 만에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데 이어 5명이 한 동네에서 집단 감염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한 동시후(東西湖)구 창칭(長靑) 거리의 싼민(三民) 동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자들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보고됐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한시 위건위는 "우한의 전염병 방제가 아직 막중하다"며 "외부 역유입을 방지하고 내부 재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재확산 위험을 확고히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랴오닝성 등 동북 3성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랴오닝성 선양(瀋陽)에서 감염자 1명이 보고됐으며 지린성에서도 1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일 이후 다음날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헤이룽장성의 경우 쑤이펀허(綏芬河)를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중국인 다수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비상이 걸린 바 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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