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36일 만에 확진자 발생…中 신규 확진자 14명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5-11 07:22:16

지린성 수란시 집단감염 발생…'고위험'으로 격상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약 한 달 만에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지린(吉林)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지난 3월 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코로나19 임시병원에서 폐원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윈난성으로부터 파견됐던 여성 의료진들이 참석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이며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하루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집계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9일 만이다.

우한에서 도시 봉쇄가 해제된 지난달 4일 이후 36일 만에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우한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만 보고된 바 있다.

또 지린성 수란(舒蘭)시에서는 11명의 집단 감염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수란시의 위험등급을 '중위험'에서 '고위험'으로 상향했으며 10일부터 수란 방향으로 가는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수란시는 주택단지 봉쇄식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개학한 고3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식당 내 식사를 금지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수란시에서는 지난 7일 한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만에 추가로 확인된 확진 환자 11명은 이 여성의 가족이나 밀접접촉자이거나 가족과 접촉한 사람이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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