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삼성페이' 직불카드 출시키로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5-08 16:37:18

금융사 제휴로 CMA 계좌 연동

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연동한 직불카드를 올여름 미국에 출시한다.

▲ 삼성전자가 올여름 미국에서 금융사와 제휴해 삼성페이 직불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삼성 뉴스룸을 통해 "자산관리계좌(CMA)에 기반한 혁신적인 직불카드(데빗 카드)를 통해 새로운 삼성페이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직불카드는 은행 등 금융사의 예금 계좌와 연동돼 그 잔액으로 이체와 결제 등 현금거래를 할 수 있는 실물 카드다. 결제가 은행 전산망으로 처리된다는 점에서, 카드사가 결제를 처리하는 체크카드와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ATM 기기로 입출금이나 송금을 할 수 있는 현금카드 기능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연동 직불카드를 선보이기 위해 미국 온라인 금융서비스 회사 '소셜파이낸스'와 제휴했다. 소셜파이낸스는 지난 2011년 미국에 설립돼 개인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모기지, 대부, 투자, 은행업무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파이(SoFi)'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삼성페이 직불카드에 연동되는 CMA 계좌를 소파이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페이 직불카드와 관련된 세부 정보는 수 주 뒤 추가로 공개된다. 이 직불카드 출시 예고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 5주년에 맞춰 이뤄졌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 선보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브랜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플라스틱 신용카드 대신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갤럭시 S6 시리즈와 그 이후 출시된 갤럭시 S 및 갤럭시 스마트워치 제품군이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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