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 2배 이상 늘려…"코로나 이후 대비"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5-07 15:36:27
항공사 매출 핵심 '국제선'…코로나 불황 극복 신호탄 될까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완화 이후 예상되는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제선을 2배 이상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기존 13개 국제선 노선을 주 55회 운항했지만, 6월에는 총 32개 노선을 주 146회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운항 예정 노선은 △미주(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시카고, 워싱턴, 시애틀, 밴쿠버, 토론토) △유럽(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동남아(방콕, 마닐라, 프놈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양곤, 하노이, 호찌민, 싱가포르) △동북아(도쿄 나리타, 선양, 타이베이, 베이징, 상하이 푸동, 광저우, 무단장, 칭다오, 옌지, 울란바타르) 등이다.
선양을 제외한 중국 노선과 몽골 노선의 항공편은 국가별 항공편 운항 및 입국 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예약 접수한다.
코로나19로 사실상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는 여객 수요 급감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직면했다.
국제선은 항공사 매출의 핵심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한항공의 이번 국제선 증편이 항공업계 '숨통'이 트이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익이 많이 나는 노선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이며, FSC(Full Service Carrier· 대형항공사)의 경우 미주와 유럽 노선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측은 증편 이유에 대해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자,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에 따른 노선 및 공급량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발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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