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률 18%…코로나 수혜주 등극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5-06 18:16:41

1분기 영업이익 26% 증가…롯데제과·농심·해태제과 영업이익률과 대조
국내외 모두 성장…베트남 법인,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오리온이 코로나19 사태의 반사이익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98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6% 증가한 수치다.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8%에 달했다. 롯데제과, 농심, 해태제과 등 다른 제과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 오리온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 한국 법인은 매출 성장률 7%를 기록했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올해 2월 출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면역에 대한 관심 및 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법인은 티몰, 징둥닷컴 등 온라인 채널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률 4.6%를 기록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생산·출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이래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률은 23.9%에 달했다. 쌀과자,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 개척에 성공하고 편의점, 체인스토어 등 신규 유통 채널 점포를 확대한 효과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 성장률 32.8%를 기록했다. 초코파이 제품군 확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R&D 본부 기능 강화와 제품혁신을 통해 파급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건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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