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부 감염자 생겨도 미국은 개방해야"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5-06 13:46: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경제 재개방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에서 열린 원주민 지원 원탁회의에서 "일부 사람들이 감염될 수도 있지만 향후 5년간 국가를 닫아둘 수는 없다"며 경제 재개방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심하게 감염될 수도 있다"며 경제 재개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인정했다. 하지만 거듭 "우리는 국가를 열어야 한다", "우리는 곧 열어야 한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량 실직·휴직이 발생하며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최근 6주간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내에서 303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정상화 지침 3단계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4일 "우리의 우선순위는 국내 경제를 여는 것"이라며 경제 재개방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입수한 트럼프 행정부 내부 문건을 인용해 경제 재개방이 본격화되는 오는 6월 초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현 1750명 수준에서 3000명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