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이달부터 학교 가나…내일 결정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5-03 15:51:59

교육부 4일 오후 대국민 브리핑 예정
등교 수업 시작 시점 18~20일 점쳐져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초·중·고교 등교 수업에 대한 여부가 내일 결정될 전망이다.

▲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오정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3학생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오늘부터 중·고 1∼2학년과 초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다.[정병혁 기자]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한다. 등교 수업 시작 시점은 5월 18~20일께로 점쳐진다.

현재 초·중·고교는 등교 수업 대신 온라인으로 개학해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은 지난달 9일 고3·중3을 시작으로 지난달 16일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4~6학년, 지난달 20일 초등 1~3학년 순으로 시작됐다. 고학년이 먼저 개학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를 앞둔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입시를 앞둔 고3·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경을 수렴하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방역당국 일각에서는 우선 고3만 등교하자는 의견도 제시된다. 중3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제대로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또 최근 교육감들을 중심으로 고3과 함께 초등학교 1~2학년을 먼저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돌봄 부담이 큰 이들을 당국이 먼저 돌봐야 한다는 것이다.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이 증가 추세에 있고 저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날 교육부 발표에는 유치원 등원 시기와 방법도 담길 전망이다.

현재 유치원은 유아 발달 단계 등 때문에 원격수업을 하지 않고 무기한 휴업 중이다. 교육부는 등교 수업을 재개할 수준이 되면 유치원 등원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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