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정신질환 때문에…60대 여성, 딸 살해 후 자수

조채원

ccw@kpinews.kr | 2020-05-03 13:35:25

흉기로 살해 후 자수 범행 시인
경찰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중"

60대 여성이 함께 살던 딸을 살해한 뒤 자수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 폭력 관련 이미지 [뉴시스]

서울 강서경찰서는 3일 오전 1시경 60대 여성 A 씨가 30대인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선 두 모녀만 있었으며, 딸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딸이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아 힘들었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중이라 진술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딸에게 실제 정신병력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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