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거리두기 중 '황금연휴'…야놀자, 대세 숙소 '펜션'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4-29 10:13:04

야놀자,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황금연휴 펜션 예약, 지난해 7%→올해 47%
다른 투숙객과 접촉 적은 숙소 인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황금연휴 기간 중 펜션 예약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여가 트렌드를 29일 발표했다.

▲ 야놀자 제공

숙소 유형 중 펜션(47%)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휴기간 펜션 이용률 7%와 비교하면 40%p 급증했다.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독채 형태의 펜션 수요가 증가했다. 인기 검색어에서도 글램핑, 풀빌라 등 다른 투숙객과 접촉 가능성이 낮은 숙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연휴 초반에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휴기간 중 첫날인 4월 30일(42%)의 숙박 예약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월 1일(25%), 5월 2일(17%)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단기 국내여행을 여러 번 즐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휴 초반 예약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지역별 숙박 예약률은 강원도(22%), 경기도(12%), 전라남도(11%), 경상남도(9%), 제주도(8%) 순이었다.

전체 예약의 약 40%가 서울(21%)과 경기도(18%)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난해 연휴기간과 달리 올해에는 지역별로 고른 예약 분포를 보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을 방점을 둔 여행 패턴이 뚜렷이 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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