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맞다"…미 국방부 영상 3편 공개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4-28 19:49:26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비행 모습을 담은 동영상 3편을 홈페이지에 공식 공개했다.

CNN은27일(현지시간)미 국방부가 미 해군이 적외선 카메라로 포착한 UFO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들은 2017~2018년 사이 한 민간기업에 의해 공개되면서 진위 여부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미 해군이 지난해 9월 이 영상들이 진짜라고 인정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UFO 추정 비행 물체 동영상. [유튜브 캡처]

35초~1분 16초 내외의 길이인 해당 동영상들에는 UFO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고속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동영상에는 미 해군 승무원이 UFO의 속도에 감탄하는 목소리가, 다른 동영상에는 UFO가 드론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음성도 포함돼 있다.

이 영상 중 하나는 2004년 11월, 2개는 2015년 1월에 비행 훈련 중 미 해군 비행사가 촬영한 것이다. 이후 영상들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미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미식별 항공 현상 연구 민간 업체에 의해 공개됐다.

진위 여부 논란이 일자 미 해군은 지난해 9월 이 동영상이 진짜라고 인정했는데, 이번에 미 국방부가 다시 이를 확인한 셈이다.

수 고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영상 공개에 대해 "그동안 유포되어 온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동영상들을 공개했다"며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영상 공개가 어떤 민감한 군사적 능력이나 시스템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UFO 연구를 시작하도록 했던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미 국방부가 동영상을 공식 공개해 기쁘다"면서도 "연구의 극히 일부분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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