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일 변경 고려 안 해…연기설은 거짓"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4-28 13:38:28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지지율 앞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선 연기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변경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서 "선거일 변경 관련해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며 "내가 왜 그러겠나. 11월3일은 좋은 숫자"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모금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예정된 자국 대선을 연기하려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꾸며진 프로파간다"라고 반박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슬리피 조'라고 칭한 뒤 "그에게 알려줘라. 나는 그것(선거 연기)에 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뒤진다는 조사가 나오며 재선 가도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USA투데이와 서포크대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은 44%의 지지율을 보이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6%p 뒤진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최근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시간과 펜실베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8%p 차이로 앞서고 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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