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사회적 가치추구 코로나 백신개발 최선 다해달라"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4-28 09:53:27
후보물질 발현성공-동물시험단계 돌입…질본 우선협상자 선정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힘 쏟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담당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28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근무 중인 백신 개발담당 구성원들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가 확산할수록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개발에 관한 관심이 압박감으로 다가와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백신 개발을 위해서 때로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도 출장을 간다고 들었다"며 "백신 개발의 전제 조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 모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SK는 "최 회장이 구성원 개개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내부적으로는 조직이나 개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외부적으로는 보유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K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했으며 본격적인 동물효력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후보물질 개발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
최 회장은 "우선 SK가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 차원에서, 여러분이 속한 지역의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아달라"며 "그 대상이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계기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어떻게 가속화할지, 신규 사업은 어떻게 발굴할지, 투자 전략은 어떻게 재검토할지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 달라"고 말했다.
SK 측은 "앞으로도 최 회장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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