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민 "김정은 혼자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는 건 분명"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4-28 08:58:03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인 태구민(본명 태영호) 씨는 27일 CNN과 인터뷰를 갖고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종류의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진실을 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라며 "각종 추측성 보도를 믿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태 당선자는 "김 위원장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 탄생 기념행사에 불참한 것은 일종의 육체적 질병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 당선자는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김일성의 손자"라며 "북한 눈에는 (불참은) 정말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가 정말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는 혼자 일어설 수도, 제대로 걸을 수도 없다"며 건강 이상설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태 당선자는 북한 지도자를 둘러싼 극도의 비밀 관행으로 볼 때 현재 유포되고 있는 소문은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 당선자는 "그의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김정은의 부인이나 여동생, 또는 측근들 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혹은)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그런 소문들이 사실관계에 근거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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