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명의 남아공 '자유의 날' 축하 서한 공개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4-28 08:35:37
CNN, 조선중앙통신 인용 "양국 우정 확대 발전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 명의의 서한이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27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유의 날' 축하 서한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27일자로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이 서한은 김 위원장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축하 행사에 불참한 뒤 그의 건강을 둘러싼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CNN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남아프리카의 자유의 날을 축하하면서 양국의 우정이 끝없이 확대되고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관해서는 지난 1주일 동안 위중설, 사망설 등 각종 추측성 보도가 난무했으나 건강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코로나19 피신 등의 이유로 평양을 벗어나 원산 등지에 머물고 있었다는 보도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았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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