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우리는 코로나와 전쟁에서 승리"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4-27 16:44:11
아던 "성공을 위해서 마지막 남은 확진 사례까지 소탕"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두 달 전만 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으로 우리는 생활하고 일을 하며 보냈다. 그리고 우리는 해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이날 신규 확진자 1명, 신규 사망자 1명을 기록했다.
아던 총리는 이러한 사례를 두고 "더이상 확인되지 않은 광범위한 확산은 없을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다. 우리는 이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전역에 내려진 이동 제한 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지난달 24일 4단계 경계수준의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4단계는 식료품점, 약국, 병원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는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또 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떨어진다.
이동 제한 단계가 3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소매업체와 식당의 운영이 재개된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 계획을 철저히 세운 기업체들도 현장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아던 총리는 "바이러스가 다시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새로운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성공을 위해서 우리는 마지막 남은, 몇 안 되는 확진 사례까지 소탕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의 3단계 이동제한령은 내달 11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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