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210명 추가 확진…증가세 둔화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4-27 07:41:46

일본 누적 확진자 1만4153명·사망자 385명
13일 만에 200명대
검사 부족에 전문가 "실제 감염자는 10배"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명으로 확인됐다.

▲일본 도쿄의 한 전철역 통로에서 지난 20일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AP 뉴시스]

NHK는 후생노동성과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10명 증가해 1만4153명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2명 증가해 38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3일에 이어 13일 만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동안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19일부터는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도쿄도(東京都)에서는 7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908명을 기록했다. 이어 오사카(大阪) 149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54명, 지바(千葉)현 807명, 사이타마(埼玉)현 818명 등이다.

일본은 하루 유전자 증폭(PCR)검사 건수를 2만 건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지만,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PCR 검사는 결과 판명일 기준으로 이달 1~24일 3536~8802건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론역학 전문가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 훗카이도(北海道)대 교수는 "실제의 감염자 수는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상한을 웃돌고 있다"며 "실제는 (검사에서 확진되는 환자의) 10배 이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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