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부인 윤혜진, 4년 만에 심경 고백 "자숙한 것 같아 용서"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4-24 08:45:16

인스타그램 방송 통해 심경 토로 및 억측 해명

발레리나 윤혜진(40)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46)이 성폭행 혐의 피소로 물의를 빚은 지 4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 발레리나 윤혜진(왼쪽)이 지난 23일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논란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윤혜진 인스타그램·뉴시스]

윤혜진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엄태웅 때문에 속이 상했지만 딸과 셋이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함께 지내며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와이프가 용서하는 거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엄태웅과 이혼하지 않은 것을 두고 나온 억측에 관해서는 "답답한 소리 하지 마라"며 거액의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며 변호사 선임 등에 많은 돈이 들었고 가족의 도움을 받지도 않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엄태웅은 2016년 경기 성남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종업원인 30대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엄태웅이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A 씨가 거액을 노리고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엄태웅을 협박한 정황을 파악해 무고, 공동공갈, 성매매 등 혐의로 마사지업소 업주와 함께 입건했다.

검찰은 그해 엄태웅에게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고 법원은 이듬해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윤혜진은 2001년부터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며 수석 무용수까지 올랐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발레협회에서 주는 무용콩쿠르 금상, 신인상, 프리마발레리나상 등을 받았다. 2012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이적해 활동해왔다.

그는 배우 윤일봉(86)의 딸이자 배우 윤준호(42)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엄태웅과는 2013년 1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딸 엄지온 양을 낳았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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