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소 '성산일출봉'에서 화재…사고 원인은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4-23 21:19:45
잔디 약 2645㎡와 나무 일부 불에 타…1명 2도 화상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 불이 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제주도의 관광명소 성산일출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3시 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 잔디광장에서 불이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소방차 10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이 바람을 타고 오름 능선까지 확산해 잔디 약 2645㎡와 나무 일부를 태웠다.
화재 현장에 있던 예초 작업자 A(45) 씨는 불을 끄려다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잔디광장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중 예초기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다.
해돋이 광경이 고려 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지난해 기준 방문객은 약 171만 명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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