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수도권은 상승폭 확대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4-23 16:41:43
경기·인천, 교통 호재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 0.02% ↑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4·15 총선 이후 정부 규제 강화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수세 위축 등의 영향이다. 하지만 인천과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다. 이는 전주와 같은 하락폭이며 3월 마지막주이후 4주연속 하락이다.
강남 3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0.25% 하락했고 서초구 -0.24%, 송파구 -0.16%, 강동구 -0.04% 등 강남 4구가 모두 하락했다. 감정원은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 팔려는 급매물 일부 나온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수측의 관망세가 확산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마용성' 지역은 하락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마포 -0.07%, 용산 -0.05%, 성동 -0.02%은 매물이 쌓였고, 강북 전체도 주요 단지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수원 팔달구가 0.27%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0.11% 올랐고, 인천(0.23%)도 남동(0.30%)·연수구(0.27%) 등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2%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0.11%, 세종이 0.06% 올랐다. 반면 부산은 해운대구(-0.11%)를 중심으로 0.04% 내렸고, 대구(-0.05%)도 하락했다.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 및 서울 (0.02%→0.02%)은 상승폭이 동일했고, 지방(0.01%→0.01%)도 마찬가지였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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