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익 전년 대비 13.7% 감소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4-23 15:47:00
"코로나19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실 발생"
KB금융그룹은 23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7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7%(1162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실이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타영업손익 부문에서 2773억 원 손실이 발생했다.
부문별로는 순이자이익이 2조3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6701억 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의 총자산은 3월 말 기준 544조9000억 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5.1%(26조4000억 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02%, 보통주 자본비율은 12.96%였다.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은 586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135억 원)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8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2%(11조4000억 원) 증가했다.
KB증권은 1분기에 214억 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1분기 중 글로벌 연계 주가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한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ELS 자체헷지 운용손실이 발생하고 라임자산운용 TRS 거래 관련 평가손실(약 400억 원)과 일회성 충당금(약 190억 원)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2.5% 증가한 772억 원, KB국민카드는 5.3% 증가한 82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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