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1Q 유럽 제품 매출 2억 달러 돌파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4-23 15:19:15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분기 매출 2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미국 바이오젠(Biogen)의 2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은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제품 매출 2억1880만 달러(약 267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 왼쪽부터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바이오젠은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를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케팅 파트너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은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에 의해 제품 매출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특히 베네팔리는 현재 유럽 시장 5개 국가(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보다 시장점유율이 높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의약품 재고 관리 수준을 이전보다 높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한 결과, 판매량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여러 대외적 여건 속에서도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며 "당사 제품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적기에 처방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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