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단체 '코로나 방호복 2만벌' 반출 승인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4-23 11:16:53

지난달 31일 1억원 상당 손소독제 이어 두번째 승인
통일부 "재원은 해당 단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추가로 승인했다.

▲의료진이 지난달 16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시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민간단체 1곳이 신청한 2억 원 상당의 방호복 약 2만 벌에 대한 대북 반출 신청을 지난 2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한 민간단체가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북한에 지원하겠다고 신청한 데 대해 대북 반출을 승인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지원에 필요한 재원도 해당 단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해당 단체가 비공개를 희망하고 있어 단체명과 지난번 지원 단체와 같은 곳인지 여부 등의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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