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대 수출품 '컴퓨터' 재진입…재택근무 확산 결과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4-23 10:50:31
2018년 10위→2019년 순위 밖→2020년 1분기 9위
미국과 유럽 등 코로나에 따른 재택근무 영향으로
▲컴퓨터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23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전체 수출액 1308억 달러 중 컴퓨터 품목 수출액이 32억 달러 가량으로 9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코로나에 따른 재택근무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수출액 기준 한국 10대 수출품에 '컴퓨터'가 재진입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한 데 따른 결과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전체 수출액 1308억 달러 중 컴퓨터 품목 수출액이 32억 달러 가량으로 9위를 차지했다.
수출통계의 컴퓨터 품목은 노트북같은 휴대용 컴퓨터와 PC뿐아니라 모니터 및 프린터 등 주변기기와 컴퓨터용 부품을 아우른다.
컴퓨터 품목은 지난 2018년 한국 전체 수출액 6048억 달러 중 108억 달러 가량을 차지해 10대 수출품 가운데 10위에 있었으나, 2019년엔 10대 수출품에 들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1분기 컴퓨터가 한국 10대 수출품 목록에 다시 들어갔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유럽의 직장과 학교에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확산하자 이에 필요한 PC와 노트북 등 컴퓨터 수출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1분기 컴퓨터 수출액은 1월 9억1127만 달러, 2월 10억8330만 달러, 3월 11억8250만 달러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이 품목 비중도 매달 전체 수출액에서 2% 이상을 차지해 2018년 수출액에서의 비중 1.8%보다 크다.
올해 1분기 한국 10대 수출품 목록의 수출액 비중 1위는 반도체(17.8%), 2위는 자동차(6.9%), 3위는 석유제품(6.8%) 순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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