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합참 차장 "김정은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 장악"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4-23 05:33:05
"군부 통제력 상실 징후 포착 못해" 건강 이상설 회의적 반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군부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어떤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는 미국 고위 군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미 언론에 따르면 존 하이튼 미 합참 차장은 22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한 질문에 "김 위원장이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튼 차장은 "정보상으로는 그 어떤 것도 확인하거나 부인할 것이 없다"며 "그렇게(군을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더 보탤 것이 없다면서 "북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이한 변화 상황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영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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